매섭게 추운 겨울 날이다. 옻칠은 23-27도에 70-80% 의 습도가 최적이다. 장마철.
그런데 이 추운 겨울에 삼베를 붙이고 생칠하고 색옻칠한다. 1.15-24의 전시땜시.
박 기옥 쉼박물관장님께 말 철수하기 전에 오라고 하시네여
말 수집이 취미인 나를 기억하시고는 이 재형 작가의 말을 보러 오라시는데 학생 2명 (김 정혜, 박 경미)과 갔다.
오, 풍만한 말 엉덩이와 목 덜미!
박물관 입구의 X-Mas 카드,식탁의 장식,마당에 빨강 리본까지 겨울이 빛났다.
코로나가 퍼져도 아름다운 마음과 조형감각은 건재하다.
쉼박물관 전경